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백숙으로 제대로 몸보신하고 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의왕시에서 청계산 입구 쪽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빨간 간판이 큼지막하게 보여요!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오고, 처음 가시는 분들도 찾기 정말 쉬워요. 위치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부터 ~ 5시 1시간 동안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에 마감이라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건물 안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들어가면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도 계세요.
저희는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도착했는데,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어렵지 않게 바로 주차했어요. 피크시간에는 조금 붐빌 수도 있겠지만, 규모가 커서 웬만하면 무리 없이 가능할 것 같아요 ㅋㅋ
안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엄청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공간이 정말 커서 단체 손님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어요. 등산하고 내려오신 분들, 가족 모임 오신 분들로 계셨어요! 자리도 많고 회전도 빨라서 웨이팅 부담도 적을 것 같아요.
여기는 메뉴가 아주 심플해요!
ㆍ 누룽지 닭백숙
ㆍ 누룽지 오리백숙
ㆍ쟁반 막국수
이렇게 딱 3가지만 있어서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고르면 돼요ㅋㅋ 그리고 남은 백숙 죽은 셀프 포장도 가능하니까 남기지 말고 챙겨 가세요~ 센스 굿!!
자리에 앉으면 기본 물은 가져다주시는데, 그 이후부터는 정수기를 이용해야 해요. 직원분이 따로 알려주시기도 하고요. 저희는 6명이었는데, 여러 명일 때는 한 명이 대표로 정수기에서 물을 가져와야 하는,, 조금 번거롭긴 해요 ㅜㅜ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동치미, 겉절이, 깍두기 세 가지인데, 이게 또 그냥 넘기기 아까운 맛이에요!
☞ 동치미는 시원하고 아삭아삭해서 백숙 전에 입맛 싹 돌게 해주고,
☞ 겉절이는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살아있어요
☞ 깍두기는 그냥 무조건 리필각입니다!
백숙 나오기 전에 이미 반찬으로 한 접시 클리어할 수 있어요!
저희는 누룽지 닭백숙과 쟁반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대부분 테이블이 닭백숙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역시 시그니처 메뉴는 이유가 있는 듯! 백숙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고, 국물도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게 돼요. 쟁반 막국수는 맛이 막 특별하진 않지만, 백숙이랑 같이 먹기엔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진짜 진짜 맛있었던 건 바로 누룽지 백숙죽!!!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어요,,, 그냥 한 숟갈 먹는 순간 고개 끄덕이게 되는 그 맛!! 고소하면서도 진하고, 부담 없이 들어가는데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저는 진짜로 3그릇은 퍼먹은 듯,,, 그 정도로 맛있었어요!
보이시나요? 윤기 좌르르 흐르는 백숙!
날씨 좋을 때 가족들이랑 외식하거나, 청계산 등산 후에 든든하게 한 끼 하고 싶다면 의왕시 ' 장수촌' 백숙!!
속 든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런 식사였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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